라미S펜 알스타 사파리 리뷰 (신형 구형 차이)
- # 리뷰 및 후기
- 2022. 5. 19.
라미 S펜 알스타 사파리 정보
2021년 05월 새롭게 출시된 '라미 알스타 S펜'. 이번에 나온 신형 라미 알스타 S펜은 0.7mm 펜촉을 사용한다.
색상은 블랙, 그라파이트, 브론즈, 투어멀린 총 4종이다.
신형 알스타 모델은 바디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고 묵직하다.
※ 구형 라미 사파리 S펜은 15g이고, 알스타는 21g이다.
삼성 라미 S펜 알스타 리뷰
라미 S펜 알스타(신형)는 호환 제품이 아닌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며,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본인은 인터넷에서 41,700원 주고 구매했다. 색상은 갤럭시탭S8 플러스 색깔과 깔맞춤 해서 쓰기 위해 '그라파이트'를 선택했다.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판매 가격은 56,200원이다.
내가 구매하고 나니 '그라파이트' 색상이 품절됐다. 인기가 많은 색상인가 보다. (갤럭시탭 S8 그라파이트 색상이 제일 무난하고 인기가 많아 그런 것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미 알스타 S펜'이 도착했다. 포장지 앞에 'LAMY(라미)'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미'는 '만년필 회사 이름'이다. 회사는 독일(Germany)에 위치해있다.
포장지 안에는 라미 알스타 S펜 본품과 0.7mm 펜촉 2개(리필용)가 들어있었다.
바디가 알루미늄이라 그런지 확실히 묵직했다. 실제 만년필 같은 묵직함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옆으로도 조금 통통한 느낌이 있다. 구형 사파리 S펜에 비해 말이다.
지우개 버튼도 전작과 동일하게 붙어있다. 버튼 누르는 느낌은 전작과 큰 차이 없다.
펜촉 1.0mm와 0.7mm 차이가 숫자로 봤을 땐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론 차이가 엄청나게 났다. 진짜 하늘과 땅 차이다. 펜촉이 얇으면 필기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또 글씨도 정확하고 예쁘게 잘 써진다. 필기감 하나만 본다면 0.7mm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0.7mm가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아 제일 무난무난)
신형과 구형 비교
구형 사파리 S펜은 바디가 플라스틱이고, 신형 알스타 S펜은 바디가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 바디가 확실히 고급지고, 세련돼 보인다. 그립감도 알루미늄이 더 좋다. 플라스틱 바디는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위는 구형 사파리 S펜이고, 아래는 신형 알스타 S펜이다. 펜촉 1.0mm와 펜촉 0.7mm 차이는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진다. 하나는 펜촉이 약간 둥글고, 하나는 뾰족하지 않은가. (필기감이 좋으려면 일단 펜촉이 약간 얇아야 한다.)
지우개 버튼 위치나 재질은 전작과 동일하다. 버튼 누르는 감도 큰 차이가 없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크기는 당연히 신형 알스타 S펜이 더 크다. 더 두툼하다. 두툼한 그립감은 필기 피로감을 조금 덜어줄 수 있다. 바디가 얇으면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
S펜 뚜껑도 재질 차이 말고는 크게 다른 게 없다.
라미 S펜 구형과 신형을 간단히 비교해봤는데. 이번 알스타 S펜은 재질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잘빠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디가 알루미늄이라 세련돼 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그립감이나 필기감 같은 것도 흠잡을 때가 없었다.
참고로 본인은 모나미 153 S펜부터 스테들러 S펜 등 인기 있는 S펜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알스타 S펜을 원픽으로 써도 괜찮을 정도로 잘 나온 S펜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은 S펜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