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2세대 애플서비스센터 방문후기 (한쪽 안들림)
- # 리뷰 및 후기
- 2020. 1. 15.
(대한민국 기준) 2019년 3월 20일 수요일에 공개된
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2세대'
에어팟 1세대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나온 제품이죠.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에어팟 2세대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제 왼쪽 에어팟이 안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안 들리는 것은 둘째 쳐도 왼쪽 에어팟이 스마트폰에서 인식 조차 되지 않았죠.
인식 여부는 에어팟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통해서 확인했어요.
충전 케이스를 통해 충전도 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던 것은 무상 보증 기간 1년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애플 서비스센터를 급하게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에어팟 또는 충전 케이스 보증 기간은?
# 에어팟 한쪽 가격 (공식 홈페이지 기준)
에어팟 또는 충전 케이스가 고장이 났을 경우,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1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소비자 과실은 없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소비자 과실이 있을 경우,
유상으로 수리받아야 합니다.
저처럼 에어팟 한 쪽이 고장났을 때
보증 기간이 끝났거나
소비자 과실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교체 비용은 1개당 85,000원입니다.
참고로 이 비용은 지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애플 서비스 센터는 한 쪽당 교체 비용이 96,000원이라고 하셨어요.
다른 지점 센터 방문 후기도 많이 검색 해봤는데
대부분 에어팟 한 쪽 교체 비용이 96,000원이었습니다.
애플 서비스 센터 방문 후기
# 소비자 과실 발견
# 유상 수리
애플 서비스 센터 방문 수리 예약을 잡고 난 후,
방문 수리 예약일에 저의 고장난 에어팟을 들고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애플 서비스 센터를 처음 방문해봤는데요.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는 기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기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를 터치했습니다.
물론 꼭 예약을 하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습니다.'를 터치하면 됩니다.
예약하고 방문한 덕에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 서비스 직원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팟 고장 증상을 말하고
에어팟을 건네드리니
테스트를 위해 5분 정도 앉아서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 한 잔 뽑아먹으면서 여유롭게 기다렸죠.
테스트가 끝난 직원이 돌아와서 하는 말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제 에어팟이 무상 보증 기간이 남아있는 것은 맞지만
에어팟에 기스가 발견되어 무상으로 수리 및 교체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 에어팟에 저도 몰랐던 기스가 있었던 것 입니다.
엄청나게 당황스러웠죠.
기스난 부분을 확대했을 때 모습입니다.
아무튼 애플 서비스 직원이 하는 말은 소비자 과실이 확인되었기에
무상으로 에어팟 한쪽을 교체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한쪽 가격은 96,000원이라고 안내받았죠.
이어서 애플 서비스 직원이 센터에서 교체하면 너무 비싸니까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상태에서 단순 개봉한 것이나
상태가 좋은 것을 사는게 어떻겠냐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에어팟 한쪽 교체를 96,000원이나 주고 하는 것은 너무 부담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민 끝에 중고 장터에서 사용 기간이 짧고
상태도 좋은 왼쪽 에어팟을 따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믿을만한 판매자와 좋은 매물을 찾은 후,
판매자와 거리가 멀어서 택배로 구매했는데요.
택배로 받아 사용해보니 충전 및 인식은 정상적으로 되는데
또다시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 문제는 바로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들리는 것이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또다시 애플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죠.
에어팟2세대 지지직거리는 잡음을 해결한 포스팅은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