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 유선 충전 사용법 및 언박싱
- # 리뷰 및 후기
- 2019. 7. 14.
'그 어느 때보다 신비롭다.'
애플(Apple) 사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2세대가 2019년 3월 20일 한국에 공개되었습니다.
색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에어팟2는 애플 독자 칩셋인 H1 헤드폰 칩셋을 사용하며,
노래 감상은 물론 통화까지 가능한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한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콩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에어팟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가격면에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지만,
편의성과 심플한 디자인에 대해서 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에어팟2 1세대와 2세대 차이점
2016년 9월 8일에 공개된 1세대와
2019년 3월 20일에 공개된 2세대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은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가 추가로 출시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는 1세대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고요.
물론 별도로 무선 충전 케이스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전도 4.2에서 5.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통화 가능 시간이 2시간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음악 감상 가능 시간은 5시간으로 전작과 동일해요.
에어팟 1세대에 탑재되었던 W1칩이 H1칩으로 변경되면서
연결(페어링) 시간을 더 빨라졌고, 지연 시간은 줄었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달려있어 현재 귀에 착용하고 있는지를 판단하여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한다.
2세대는 에어팟 착용시 시리 호출 및 명령도 가능합니다.
에어팟2 가격은?
일단 에어팟2 출시 모델은 총 두 가지입니다.
한국 기준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249,000원,
유선 충전 모델은 199,000원입니다.
추가로 무선 충전 케이스만 구입할 경우 99,000원입니다.
에어팟 2세대 구매 후기 및 언박싱
# 저는 갤럭시 폰을 사용하긴 하지만 에어팟을 구매해봤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에어팟2 유선 충전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가격은 189,000원이었습니다.
로켓 배송이 가능한 제품이라 물건은 주문 시 바로 다음 날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로켓 배송이라 다음 날에 바로 도착했네요!!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나름 안전하게 포장이 잘 되어있네요.
포장 박스가 생각보다 작더군요.
에어팟2 포장 박스 앞면 모습입니다.
그리고 뒷면 모습입니다.
에어팟 2세대 모델명은 'A2031', 'A2032'으로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모델명 별로 뜻하는 것은 A2031(왼쪽 유닛), A2032(오른쪽 유닛) 그리고 A1602(유선 충전 케이스)입니다.
참고로 충전 케이스의 모델명은 1세대와 동일하다.
제가 받은 제품의 제조년월은 2019년 JUN(6월)이네요.
# 왼쪽과 오른쪽 유닛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 모델명이 다르게 적혀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1세대와 2세대를 구분하면 됩니다.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해석해보면 '애플 본사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디자인했다.'라는 뜻이 됩니다.
아무튼 여기 안에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비닐로 포장된 충전 케이스가 보이네요.
그리고 충전 케이블도 보입니다.
참고로 충전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충전 케이스 정말 콤팩트하네요.
케이스 디자인도 깔끔하고 먼가 세련돼 보이네요.
참고로 충전 케이스에 에어팟 유닛들을 집어넣으면
케이스에 충전 케이블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유닛 충전이 됩니다.
물론 케이스에 배터리가 어느 정도 충전된 상태여야겠죠?
<덧 붙이는 말>
제가 직접 충전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보니
유닛이 0퍼센트일 때 15분 정도 넣어놓으면
최소한 반 이상은 차는 것 같습니다. (60% 정도)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에어팟 2세대에 대한 내용을 보면
15분 충전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요.
유닛 완충 시 최대 5시간인 것을 고려해보면 공식 홈페이지에 적힌 스펙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열어보니 에어팟 2세대 왼쪽과 오른쪽 총 2개의 유닛이 보이네요.
유닛 무게는 1개당 4g이고 양쪽 다 합해서 8g입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40g이고요.
그리고 배터리 사양은 케이스 398mAh이고,
유닛은 25mAh이다.
참고로 배터리 사양은 전작과 차이가 없어요.
또 충전 케이스에는 자석이 있어 유닛을 가까이 대면 착착 붙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단점은 철가루가 케이스 쪽에 붙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철가루가 붙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서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죠.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이면 단점이 몇 가지 있는데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이는 게 난이도가 높은 편이에요.
엄청난 집중력과 행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추가로 뚜껑을 닫을 때 미세하게 딱 안 닫히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에어팟 케이스 뚜껑을 여니까 하얀색 LED 불이 들어오네요.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보니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로 'AirPods'이 검색되네요.
'AirPods'을 터치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에어팟2와 연결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에어팟으로 음악 감상 또는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에어팟 2세대의 스펙을 살펴보면
에어팟의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소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소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경우는
에어팟 좌우 유닛과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완충 이후부터 사용했을 때입니다.
갤럭시와 연결해서 에어팟을 사용해 본 후기
저는 갤럭시 S10과 연결해서 사용해보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음질은 정말 괜찮고 끊김 또한 없습니다.
전화도 문제없이 잘 되고요.
에어팟 한쪽만 사용해서 전화통화를 해도 깔끔하게 잘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단점은 갤럭시 유저인 경우에 에어팟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선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따로 설치해야합니다.
아이폰 유저인 경우에는 따로 앱 설치없이 자체적으로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갤럭시와 사용할 때 볼륨이 커지는 버그가 있는 듯 하지만
해결 방안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관련 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