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픽 구강세척기 리뷰
- # 리뷰 및 후기
- 2020. 5. 20.
교정이나 고르지 못한 치열때문에
칫솔질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구강세정기(구강세척기)'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강력한 수압으로 작은 구멍을 통해 물을 뿜어내
칫솔질로는 잘 안 빠지는 찌꺼기를 빼준다.
구강세정기라는 정식 명칭 대신
구강세정기 대표 제품인 워터픽 또는 아쿠아픽으로 많이 불린다.
구강세정기 아쿠아픽 리뷰
# 가격은?
필자는 현재 교정 치료 중이다.
그래서 워터픽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구매한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고장이 나버렸다.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기계는 힘차게 돌아가는데
제트 팁의 작은 구멍에서 물줄기가 나오지 않았다.
비싸게 주고 구매한 워터픽이 생각보다 빨리 고장나 속상했지만
이젠 구강세정기가 없으면 양치질이 개운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수령할 수 있는 구강세정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쿠팡의 로켓 배송이 가능한 구강세정기 '아쿠아픽'을 구매했다.
참고로 고장 난 워터픽 A/S는 물건을 보내고 받고 하는 시간이 적지 않을 것 같아서
고장 난 순간부터 고려하지 않았다.
쿠팡에서 주문한 구강세정기 '아쿠아픽'이며,
해당 제품의 모델명은 AQ-300이다.
그리고 내가 구매한 가격은 83,210원이다.
제품 주문은 늦은 밤에 했지만
로켓 배송이 가능한 제품이라 다음날에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
아쿠아픽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공식 추천한 제품이라고 한다.
박스를 살짝 개봉해보니
"Open Your Happiness(행복을 여세요)"라는 문구가 보인다.
게임 내에서 이스터에그를 찾은 기분이랄까..
박스를 개봉한 모습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아쿠아픽 전용 제트팁과 아쿠아픽 본품이다.
아쿠아픽 물통 안을 보면 알겠지만 추가적인 구성품이 더 있다.
아쿠아픽 제트 팁은 색깔별로 4개가 주어진다. (1년치)
아쿠아픽 제트팁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3개월에 한번씩 제트팁 교체를 권장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 사항인가 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트팁이 4개니까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제트팁 포인트 색깔은 빨강, 하늘, 주황, 초록이다.
참고로 제트팁 4개가 한 셋트로 가격이 15,000원이다.
물통 안에 들어있는 추가적인 구성품들도 확인해보자.
물통 안에 들어있던 것은 아쿠아픽 클리닝정(내부 세척용)과
제트팁 걸이나 칫솔 걸이로 사용할 수 있는 홀더이다.
아쿠아픽 클리닝정 박스를 열어보니
위와 같은 모습으로 2정이 들어있다.
그리고 클리닝정 설명서도 있었다.
물통 안에 넣고 용해시켜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인가 보다.
참고로 클리닝정 1팩(2ea) 가격은 5,000원이다.
이것은 칫솔걸이 또는 제트팁 걸이이다.
기본적으로 4개가 제공된다.
필자는 이것을 칫솔 걸이로 사용하고 있다.
거울에 붙여놓으니 잘 떨어지지도 않고 사용하기도 편리해 좋았다.
참고로 이것의 가격은 4개가 한 세트로 10,000원이다.
물통의 뚜껑은 이런식으로 열 수 있다.
참고로 워터픽(WP-70K)은 물통 용량이 1000ml이고,
아쿠아픽(AQ-300)은 물통 용량이 600ml이다.
내가 두 제품 다 써봤는데
물통 용량이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었다.
부피 차지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디자인은 확실히 아쿠아픽 쪽이 더 세련되어보였다.
수압 조절 스위치는 제품 좌측 하단에 위치해있다.
1단부터 4단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아쿠아픽은 12개월간 품질을 보증한다.
품질 보증 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다면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그리고 만약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제품을 교환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소비자 과실이 있다면 유상으로 수리받아야 한다.
아쿠아픽 사용시 주의사항이다.
물통에는 물 이외에 다른 것(소금 또는 가글액)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아쿠아픽 제품 구성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물통 분리가 가능하기에
세척하기가 굉장히 편하다.
제품 사양 및 액세서리 가격 안내이다.
아쿠아픽 물통이 15,000원이고
손잡이가 20,000원,
제트팁 15,000원,
제트팁걸이 10,000원,
클리닝정 5,000원,
아쿠아픽 혀클리너(별매품)가 15,000원이다.
화장실 세면대에 아쿠아픽을 설치하고,
물통을 열어 물을 채웠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자.
다행히 나의 아쿠아픽은 이상 없이 작동했다.
작동 소음은 조금 시끄러운 편이다.
워터픽과 비교해봤을 때 서로 비슷했다.
수압을 4단으로 설정하고 사용한 모습이다.
엄청나게 시끄러운 것은 아니다.
그냥 조금 시끄러운 정도라고나 할까..
마무리
구강세정기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워터픽과 아쿠아픽 두 가지 제품 중
어떤 것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두 가지 제품 모두 사용해봤던 나는 아쿠아픽을 강추한다.
그 이유는 물통 용량이 적당해 자리 차지가 적고,
디자인도 세련됐다.
그리고 물통에 뚜껑도 있다.
워터픽은 물통이 커서 옆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
자리 차지가 조금 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조금 별로다.
그리고 물통에 뚜껑이 없어 다른 이물질들이 들어갈 확률이 있다.
소음은 두 제품 모두 비슷했고,
수압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