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움짤 만들기 gif cam을 이용하자


    오늘은 gif cam을 이용해서 동영상 움짤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if cam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아무리 컴맹이라도 gif 움짤(움직이는 짤방) 만들기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짤방이라는 말은 의 줄임말입니다.

    아무튼 짤방은 짤림 방지용 이미지,

    움짤은 짤림 방지용 움직이는 이미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짤방이라는 말의 어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짤방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곳은 디시(디시인사이드)입니다.

    디시인사이드라는 사이트는 원래 디지털 카메라 전문 사이트(DC)였는데요.

    이 사이트는 현재 제목과 글로만 이루어진 게시판 형태인데요.

    이 사이트가 개설된 당시에 본래 용도는 디지털카메라 동호인들이 찍은 사진들을 각 주제에 맞게 올리며 공유하는 인터넷 속의 갤러리였습니다.

    즉, 글을 올릴 때 사진을 필수로 올려야하는데 사진을 올리지않고 글만 쓰면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기 마련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디시 이용자들은 자신의 뻘글(주제와 맞지 않는)이 잘리는 것을 방지하려고,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미지들을 글에 첨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짤림 방지용으로 넣은 이미지들이 대부분 유머러스한 것들 이었기 때문에

    현재는 "웃긴 사진"이라는 뜻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짤방의 어원입니다.


     





    GIF CAM으로 동영상 움짤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Gif Cam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프로그램이 복잡해보이지도 않고, 메뉴 구성이 단조롭네요.

    이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GIF로 만들기 전에 FPS 설정하기>

    FPSFrame Per Second의 줄임말이며, 뜻은 초당 프레임 수입니다.

    참고로 FFrame(프레임)은 정지 영상의 낱장을 뜻합니다.

    초당 프레임 수라는 것은 1 초당 몇 개의 정지 화면을 출력하는 지를 나타냅니다.

    보통 우리의 눈은 24에서 30프레임을 넘어가는 영상 또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보게 되면 부드러운 움직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위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자면,

    10 FPS라는 것은 1 초에 10개의 정지된 이미지를 출력한다는 뜻입니다. (기본값)

    그럼 33 FPS라는 것은 1 초에 33개의 정지된 이미지를 출력하겠죠?

    그러니까 결론은 33 FPS로 움짤을 만들면 제일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진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미지 한 장당 10M까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10 FPS로 움짤을 만든 것과 33 FPS로 만든 것을 용량으로 비교해보면 33 FPS로 만든 것이 용량이 더 클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정지된 이미지를 가지고 gif 파일로 압축했기 때문이죠.

    한 장당 10M로 용량이 제한되어있는 만큼 이 제한된 용량을 잘 활용해서 나에게 유리한 FPS를 선택하셔서 움짤을 만드셔야겠죠?



    먼저 움짤을 만들고 싶은 동영상을 실행시켜줍니다.

    그리고 GifCam를 실행시키고 촬영할 사이즈를 조절해줍니다.

    사이즈 조절은 마우스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이 끝났다면, 동영상을 재생시키고 GifCamRec 버튼을 눌러주세요.

    Rec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움짤로 만들기 위해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움짤 촬영을 종료하려면 Stop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촬영을 완료하셨다면 이제 GIF 파일로 만들어야겠죠?

    GIF 파일로 저장하기 위해서 Save 버튼을 눌러줍니다.



    GIF 파일이 생성되었습니다.

    결과물을 한 번 확인해볼까요?



    < 16 FPS로 촬영해서 만든 움짤 >

    결과물이 잘 만들어졌네요.

    이런식으로 움짤을 만드시면 됩니다!!







    GifCam을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New 버튼을 누르기 전 GifCam 제목 표시줄>

    움짤 촬영이 끝나면 New 버튼을 눌러서 초기화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New 버튼을 누르기 전에 GifCam의 제목 표시줄을 보면 프레임과 딜레이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고 이어서 다음 움짤을 촬영하면

    이전에 만든 움짤에서 계속 이어서 촬영이 됩니다.

    당연히 이런식으로 촬영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내가 원하던 결과물이 아니겠죠?



    <New 버튼을 누른 후 GifCam 제목 표시줄>

    New 버튼을 누르면 제목 표시줄의 내용이 촬영 사이즈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New 버튼 눌렀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움짤을 촬영하기 전에 제목 표시줄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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